대전시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하는 2011년‘그린 홈(Green Home)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린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주택에 설치할 경우 정부가 설치비(50%)를 무상으로 지원해주고, 자부담중 일부 (100만원 이내)를 시에서 지원해 시민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금년도 1억 원의 예산으로 100가구를 선정해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보조금 지급 대상은 단독주택 건물 소유자 등 설비설치를 원하는 자에게 지원되며, 지원금은 태양광의 경우 1~2kW는 60만원, 2~2.5kW는 80만원, 2.5~3kW는 100만 원으로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한 가구당 설치비용은 대략 1500만원(용량에 따라 변동)정도로 이중 설치자는 40%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신청은 에너지관리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 사업승인을 받은 주택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첫 보급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166가구에 보조금 9600만원을 지원했다.

대전시 신태동 경제정책과장은“그린홈 보급사업은 정부가 100만호 보급사업과 함께 우리시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보급계획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라며“요즘 고유가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들께서도 친환경 주택조성과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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