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공공체육시설에 장애인들을 위한 편익시설 설치율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가 설치대상 시설 3026곳 중 2453곳을 설치해 설치율 81.1%로 전국 1위를 울산시는 63.6%로 2위를 인천시는 62.6%로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전국 평균 설치율은 54.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인구 50만 이상 전국 지자체 축구장, 수영장, 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편익시설 설치와 운영 실태조사 결과발표에 따른 것이다.

실태조사는 한국지체장애인 협회에서 실시했으며 주요 조사항목은 경사로, 승강기, 화장실, 샤워실 등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익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인편익시설 확충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며 “편익시설에 대한 수시점검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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