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 12명과 인솔공무원 3명 등 연수단 15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무사시노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 청소년들은 또래 학생들의 집에 머물면서 홈스테이를 통한 일본문화를 체험하고 도쿄도청, 타치카와 방재관, 지브리 미술관, 아사쿠사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1997년 무사시노시와 우호교류협정을 맺고 상호 공무원 파견 근무 등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2007년부터는 양 도시 청소년들이 우의를 다지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무사시노시 중ㆍ고교생 12명과 인솔공무원 3명 등 15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충주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 및 홈스테이를 가졌으며, 올해부터는 일본 무사시노시의 요청으로 1일 연장된 4박 5일 일정으로 연수가 추진된다.

장성철 기획감사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어 활용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 체험으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통한 미래지향적 인재양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무사시노시는 복지시설과 주거환경이 잘 정비된 도쿄도 인근 주거 중심 도시로 인구 14만여명이 거주하며 쇼핑, 젊음과 예술의 거리인 기치조지 거리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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