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미선)가 13일 오후 4시 음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충주지역자활센터 참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은 화목한 가정 만들기, 가족소통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가족구성원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으로 행복한 삶을 증진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또한 부모와 자녀간 올바른 의사소통 교육을 통해 가족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이해가 안 되는 존재로, 우리는 이해되지 않는 사람 때문에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사랑해도 하나 되기가 어렵지만 이해하면 누구나 쉽게 하나가 될 수 있기 에 이해는 그만큼 중요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양성을 인정하면 더 많은 사람과 사물과 사연을 이해할 수 있어, 이해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평소 아이와 소통의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미선 센터장은 “모든 행복의 근원은 가족이며, 가족 모두가 소통하는 행복한 충주가 되도록 다양한 사업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가정기본법 제35조에 의거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문제의 예방·상담 및 치료, 건강가정의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등 밝고 건전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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