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이 2015년 국제대회로 열리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통역 자원봉사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기간 중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2기 외국어스쿨을 다음달 1일 개강한다.

외국어스쿨은 담양군이 지난 4월부터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 위탁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지난 8일 제1기 수강생 40여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제2기 외국어스쿨은 그동안 모집해온 수강 희망자 중에서 선발한 79명(영어 44, 중국어 20, 일본어 15)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군은 합격자를 지난 6일 담양군 홈페이지와 SMS문자발송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합격자는 다음달 1일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4주(56시간)동안 외국어별 일상회화와 문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소개, 담양 관광명소 탐방, 대나무 관련 용어 습득을 주요 내용으로 교육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외국어 스쿨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된 자원봉사자들이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어 습득과 동시에 담양문화 바로알기에도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담양군은 이달 11일부터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홈페이지(www.dam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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