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IT·ICT 현장 견학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 소외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최신 IT·ICT 체험 등 현장견학을 통해 정보화 마인드를 향상시켜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월 27일 시흥시 지역아동센터 2곳 청소년 73명의 첫 현장견학 이후 세월호 사고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 7월 29일 재개됐다.

현장 견학 장소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과천 국립과천과학관, 서울 디지털 파빌리온 등 세 곳.
과학관에서는 신비한 우주의 탄생과 진화, 외계인 등을 다룬 40분짜리 동영상을 시청하고, 기초과학관, 첨단기술관, 전통과학관, 자연사관, 무한상상실, 어린이탐구체험관 등을 체험한다.

디지털 파빌리온에서는 탐구관·상상관 등을 돌며 ICT 기술의 원리 탐구와 미래 생활상을 체험하는데, 신기술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어 참여 아동들에게 특히 인기다.

양 모 군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본 우주로의 여행, 지진·태풍 체험실, 운석, 공룡 등이 인상 깊었다.”며 “장래 희망이 과학자였는데, 오늘 직접 보고 미래에 대한 꿈을 더욱 확실하게 그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 모 양은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내가 그린 그림과 물고기가 마술처럼 살아나 움직이는 것이 신기했다.”며 “흥미로운 것을 많이 봐 기뻤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정길 도 정보기획담당관은 “꿈·희망·미래를 모토로 진행하는 IT 현장견학은 정보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 희망찬 미래의 꿈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눈으로 직접 보니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새로운 IT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8월 6일, 7일, 13일, 19일, 20일 용인, 여주, 의정부, 남양주, 안양 등 1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400여 명을 초대해 IT 현장견학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항은 도 정보기획담당관실 담당자(031-8008-2897)에게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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