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오는 3. 1일부터 봄철 건조기를 맞이하여 민방위경보 사이렌을 이용한 「산불예방 주민 홍보방송」을 실시한다.

올 겨울 강추위가 한풀 꺾이고 봄철이 다가오면서 가까운 둘레산을 찾는 이용 시민들이 늘어나는 데다 건조한 공기 탓에 산불이 나기 쉬운 계절로 산불방지대책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홍보방송은 산림 인근지역을 주민을 대상으로 동사무소 옥상에 설치된 11개 경보사이렌 시설을 이용하여 토요일과 공휴일에 하루2번씩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산림 및 하천인근에 경보사이렌이 설치된 주변 지역주민들은 금번 산불예방 홍보방송이 민방위 상황방송으로 인한 혼돈이 예상되나 산불의 위험성과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홍보방송임을 감안, 효율적인 시민홍보가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폭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시에서는 시민 안전을 위하여 관내에 설치되어 있는 41개소의 고출력 경보사이렌의 활용도를 높이고 산불방지 홍보방송 뿐만 아니라 지진이나 각종 재난 재해발생시 주민 행동요령 안내 등의 홍보방송을 신속히 전파하여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운영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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