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는 7월 중‘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우선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카소와 천재화가들’전이 문화가 있는 날인 7월 30일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입장료가 5,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평소에는 성인은 1만 2천원, 청소년은 1만원, 어린이는 6천원이다

특히, 이날은 대전에서 활동하는 클래식 공연단 앙상블 위프리의 미술관 속 작은 음악회를 미술관 로비에서 진행, 유명 작곡가들의 곡과 각종 OST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후 7시30분과 8시 30분에 대전 은행동 LED거리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강신태의 전문적이며 재미있는 해설로 진행된다. 호른의 이원희, 트럼펫의 이석재, 나재훈, 트롬본의 심용구, 튜바의 김선보, 타악기의 권기철이 협연으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이어 베르디의 오페라‘아이다’의 개선 행진곡, △‘안개낀 밤의 데이트’,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등을 연주해 시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시행에 따라 올해 1월부터 문화시설 개방이 이어지고 있는데 7월 30일까지 49개소에서 무료 또는 할인 관람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는‘문화가 있는 날’을 패밀리데이로 정하고 산하 공직자들이 영화관이나 소극장, 화랑 등을 가족 또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관람하게 함으로써 문화적 소양 증진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도록 하고있다.

이날은 마당극패 우금치가 펼치는‘덕만이 결혼 원정기’공연에 권선택 시장님도 직접 참석하여 예술단체를 격려하는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을 함께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문화시설을 이용하려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전광역시 홈페이지(행정정보 → 시정뉴스 → 시정소식)에서 검색하여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동안 세월호 사건 등으로 인한 우울하고 침체된 마음을 문화예술을 통해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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