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경제위기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희망 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사업에 이어 올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도 및 16개 시․군에서 안정적·시장형 일자리 2개 사업에 306명, 주민주도형일자리 13개 사업에 879명 등 1,185명이 투입된다.

도는 기존 재정지원 사업이 취약계층에 대한 한시적 일자리 사업이라는 지적을 불식시키기 위해 총 1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실체가 남아있는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160명), 폐자원 재활용(150명), 취약계층 집수리(1,100가구),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35개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의 인재와 자원 활용을 통한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24개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도내 미취업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67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도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주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도와 시군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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