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의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2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 김동연 예산실장, 송언석 행정예산심의관 등 기획재정부 간부진을 방문하여 충남 도청사 신축, 대산~당진간 도속도로 건설 등 도의 입장과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 중기재정계획 심의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시기에 초점을 맞추어 철저히 준비된 방문으로 도청사 건축비(2,327억원) 전액 정부예산 지원과 대산~당진간 고속도로건설(6,361억원)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목적으로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우리도는 지난 연말부터 도 지휘부 및 간부들이 13개의 T/F팀을 구성하여 전방위로 해당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설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현안사업에 대하여는 실․국장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직접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는 3월중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도청사 건립 등 주요현안사업에 국비지원을 직접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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