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92년 전 오늘..
‘조선은 독립된 나라이고, 자주적인 민족임’ 을 선언하며,
우리 민족의 뜨거운 함성이 온 나라를 뒤덮었는데요.
만해스님과 용성스님, 초월스님 같은 우리 불교계 큰 스님들도,
일제의 총칼 앞에 의연하게 맞서서,
보살의 대비심과 파사현정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의미있는날이기도 합니다.

당시, 풍전등화와도 같았던 우리 민족을 구하고자 희생하신,
‘겨레의 육신보살’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 민족의 혼을 끝까지 지켜내고자 했던,
그날의 함성과 많은 분들의 희생...
오늘만큼은, 마음에 깊이 되새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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