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스님)는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2558년 제 2차 이사회를 7월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11월 18~20일 파주시 도라산 전망대와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17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 한국대회(이하 ‘한중일불교대회’)’의 진행 사항이 보고됐고 예산 등 세부 내용이 확정됐다.

‘불교사상에서의 평화 실천’이라는 주제로 3국 대표단(한국불교종단협의회, 중국불교협회, 일중한국제불교협회)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중일불교대회‘의 ‘3국 대표단 환영만찬사’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이, ‘한 · 중 · 일 국제학술강연회’ 기조연설은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이, ‘세계평화기원 대법회’ 축원은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이, ‘한국 주최 축하만찬사’는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가 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예산은 1억5천8백만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회원종단 현황파악’, ‘임원변경’, ‘임원 추천 및 선출’, ‘회원종단 징계’,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보고 및 논의’ 안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따라서 홍파스님(관음종 총무원장)을 위원장으로 해 총 11명으로 결성된 위원회가 5개월 동안 종단협 회원종단의 현황(연간 예산, 지역별 사찰, 출가자 및 신도 교육체계, 연례주요행사, 중앙종무기관기구, 종립학교, 언론 및 출판, 소속사찰의 전통사찰 및 지정문화재 보유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종단대표 변동 및 인사이동에 따라 보문종 총무원장 인구스님과 조계종 총무부장 정만스님, 조계종 사회부장 정문스님이 상임이사로, 원융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진호스님이 이사로 새로 변경됐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자승스님이 ‘향기소리불자회’에서 대표로 나온 장덕수 씨에게 감사패를,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정혜원 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향기소리불자회’는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불자 모임으로, 자원봉사와 신행활동을 300여회 정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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