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예비군훈련 3. 2부터 시작

국방부는 올해부터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는 예비군훈련을 면제하기로 했다.

국방부의 올해 예비군훈련 목표는 예비군들의 불편을 덜어주면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형 예비군을 육성』하는 것이다.

2011년도 달라지는 예비군훈련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11년 달라지는 예비군훈련 내용
• 기초생활 수급자 예비군훈련 면제
• 동원훈련 입소시간 1시간 연장(종전 08시 → 09시)
• 예비군훈련 평가 우수자는 조기 퇴소제 시행(16:00이후)
• 본인 희망에 의한 휴일 훈련제도 및 전국단위 훈련 선택제 실시
• 전문강사에 의한 예비군 안보교육 강화
• 동원보충대대 일부 전방전개 훈련 실시
• 5∼6년차 동원지정자 1박 2일 입영훈련 시험적 실시(종전 1∼4년차 지정자만 2박3일)
• 동원훈련 불참자는 재 입영훈련 실시(종전 : 동미참 훈련)
• 전시임무에 부합된 실전적인 향방 작계훈련 실시
• 예비군 저격수 양성훈련 실시(소대별 2명)

그 동안 생활이 어려운 사람도 훈련을 받아 왔지만 최저 생계비 이하의 저 소득층인「기초생활 수급자」에 대해서는 생계보장 차원 에서 예비군훈련을 면제하기로 했다.

「기초생활 수급자」는 거주지 지자체장이 발행하는 확인서를 관할 예비군중대에 제출하면 훈련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훈련을 면제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초생활 수급자는 약 4천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방부는 예비군들의 불편을 덜기위해 동원훈련의 입소시간을 종전의 08시에서 09시로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원훈련을 할 때 동원보충대대 중 일부는 전방으로 전개하여 전투력 복원 훈련을 하며, 5∼6년차 동원 지정자에 대하여는 종전에는 3일간 출퇴근하며 훈련을 해 왔으나 올해는 1박2일간 입영훈련을 시험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동원훈련에 불참한 자에 대해서는 재 입영 훈련을 하기로 했다.

실질적인 향방작계훈련을 위해 시․군․구 단위로 제 작전요소를 통합하여 훈련을 실시하며 전시에 자신이 투입될 진지에 전 대원이 실제로 배치되어 개인의 행동절차를 숙달하도록 하였다.

특히 적 특수전 부대 증가와 도시 지역에서의 전투에 대비하여 예비군 부대도 저격수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을 하기로 했다.

또한 예비군훈련 성적이 우수한 자에 대해서는 각 부대장이 일찍 퇴소할 수 있도록 하여 자발적인 훈련참여를 유도하고 훈련성과를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일에 훈련을 받을 수 없는 예비군을 위해 휴일 훈련제도를 실시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의 예비군훈련장을 선택하여 훈련 받을 수 있는 전국단위 훈련제도도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훈련을 받는 예비군들의 불편을 덜기위해 예비군훈련장의 재래식 화장실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친 환경적 이동식 화장실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으며, 구제역과 조류독감 전염 우려지역은 관련 부대별로 위험지역에 대해 훈련일정을 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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