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제적 위기가구와 중점보호 대상가구의 체계적인 보호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통합서비스전문요원 3명을 배치하고 있다.

사회복지통합서비스전문요원 3명(박순미, 김현옥, 손순주)은 맏언니 박순미씨를 중심으로 위기가정을 신속히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맹활약하는 이들에게 주위에서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전문요원들은 콜센터 또는 직접 접수된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263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반찬서비스, 의료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643건을 후원업체와 연계시켜줬다.

또한 이들은 노인, 조손가정 등 1053명에게 주기적인 전화 상담으로 외로움을 달래는 상담자 역할과 어려운 상황을 파악하여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항상 가족의 입장에서 사람들을 대했다.

특히 독거노인이 사고로 인해 응급상황에 처해 있다는 긴급 요청이 들어와 신속하게 응급치료를 받게 서비스를 지원한 사례, 냉방에서 겨울을 나는 소년소녀가정에 난방유를 지급받을 수 있게 해준 사례 등 이들의 활약이 진한 감동을 주었다.

전문요원 3인방은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마움의 눈물을 애써 감추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에도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올해에도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 삼총사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위기가정이 행복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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