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 목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장덕성, 장수비)가 주최한 경로 효 잔치가 18일 다목적회관에서 관내 노인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새마을협의회는 직접 준비한 삼계탕으로 오찬을 마련하고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잔치 분위기를 돋우었다.특히 이날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장수비 부녀회장의 딸 이보미 외 4명의 학생들이 금관악과 목관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악을 연주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새마을지도자들의 ‘어버이 은혜’ 합창과 즉석 노래자랑이 이어지고 풍물, 댄스, 아코디언, 합창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호응을 얻었다.

안심1리 최모(82세) 어르신은 “농번기에 농사짓기에도 버거울 텐데 이렇게 음식까지 직접 마련해주고 공연까지 준비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수비 새마을부녀회장은 “조촐하게 준비했는데도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주셔서 기쁘다”며 “오늘은 목면 어르신들 모두를 위한 날이니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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