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 진오스님)에서는 7월 17일 지례초등학교에서 농촌지역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2014년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상반기 종강식을 가지고 8월말까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교통이 불편해서 센터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례, 구성, 조마, 대덕, 부항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3월에 개강하여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지례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는 지례초등학교의 협조를 받아 초등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이주여성들의 학구열을 높일 수 있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종강식을 격려하기 위해 지례초등학교 교장(허원도)이 직접 한국의 대중가요를 가르쳐 생활 속에서 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기회가 되었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동안 초기입국 결혼이민자를 위한 기초튼튼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컴퓨터교육, 가족통합교육, 자조모임, 전통무용교실 등,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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