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스님)에서는 07월 16일(수) 오전 11시 결혼이주여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육 정규과정 상반기 종강식’을 가짐으로써 8월말까지 5주간의 여름방학을 시작했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한국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적응하고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자 김천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수준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주여성들의 교통편의를 돕고자 김천농협에서 중급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다문화가족들의 큰 오응을 얻었다.

진오센터장스님은 “한국에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한국생활에 적응해서 잘 사는 것이 나아가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일이다. 베트남에 있는 초등학교에 화장실을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방학동안 잘 지내고 한국어 공부를 꾸준히 하기를 바란다”며 이주여성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이주여성들의 학구열을 응원하고자 김천시청 복지위생과 손태옥과장이 참석하여,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앞으로 당당한 한국인으로, 김천을 이끌어나갈 김천시민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당부하였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동안 초기입국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기초튼튼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초튼튼반은 07월 28일(월)부터 08월 20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은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439-8280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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