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그동안 직무성과 평가시스템으로 운영해 오던 실국장책임경영제와 성과관리 그리고 목표관리제를 폐지하고, 올해부터 4급 이상 공무원에 대하여 「직무성과평가」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무성과평가」는 4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조직의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해야 할 당해연도 개인의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직근 상급자인 평가자와 성과계약을 체결한 후 연도말(‘11. 12. 31)기준으로 익년도(’12. 1월)에 성과를 평가하여 그 결과를 피 계약자의 성과연봉 및 인사관리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주안점은, 도정전략목표를 개인의 성과목표와 연계함으로써 도정 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道는, 2월중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4급이상 공무원의 개인성과목표를 조속히 설정하고 3월중에는 성과계약까지 마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체적이고 결과지향적인 성과목표가 설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번 도지사와의 토론회 과정에서 이슈화된 조직의 미션과 개인의 직무 등에 관해 충분히 검토하는 한편, 성과목표달성도 측정을 위한 지표설정에 관해서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의 자문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도는 직무성과 평가 시스템 운영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①성과평가관련 외부컨설팅을 실시하고 ②관련분야 전문가(대학교수 등) 자문, 그리고 ③공무원대상 성과관리 교육 실시 ④중앙부처의 우수사례 수집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도시행 첫 해인 점을 감안하여 구체적인 평가방법에 관해서는 성과계약 체결이후 지속적으로 당사자간 협의과정을 통해 기준과 방법을 정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직무성과평가제는 새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선행기관 벤치마킹과 전문가의 충분한 자문을 통해 제도시행의 문제점을 최소화하여 민선5기의 알찬 결실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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