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어업생산 목표량을 지난 해 13만 1천톤(4,692억원) 보다 15%가 증가한 15만톤(5,390억원)으로 잡고 어장환경 조성 및 수산물 생산 집중 육성에 들어간다.

이같은 목표치는 태안 앞바다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사고가 있던 2007년 10만7천톤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상으로 어획고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올해 차질 없는 어획 생산목표를 위해 어장환경 및 바다생태 조성 사업으로 ▲ 유류 피해지역 중심으로 어장환경 집중 복원(6개 시‧군 / 140억원) ▲ 연안패류, 해조류형 등 해역에 적합한 어초어장 시설(250㏊/ 35억원) ▲ 꽃게, 황복 등 다양한 어종 우량종묘 방류(70백만마리/ 16억원) ▲ 해중림 어초 및 해조류 식재 등 연안 바다목장 조성(4지구/ 33억원) ▲ 양식어장정화 및 양식장 기반조성(710㏊/ 34억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 고품질 수산식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하여 ▲ 지역특성을 살린 김, 멸치 등 수산물산지가공시설 : 13개소/ 41억원 ▲ 수협, 어촌계 등 수산물 위․직판장 구축 : 3개소/ 33억원 ▲ 수산물이력제(10개소)와 HACCP시설 등이 확대된다.
어업질서 확립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서는 ▲ 기업형 불법어업 중점단속 및 단속보다 합법 어업지도 행정전환을 비롯하여 ▲ 불법어업 없는 우수마을 발굴확대 포상, 사업비 지원 등(5개마을) ▲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 지원 확대 : 어선 800척/ 3,337명 ▲ 마을․어촌계 단위 자율관리(16개소/ 31억원)도 집중 육성된다.

도는 이밖에도 지역특화 수산물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보령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19억원을 투입, 바지락 명품단지 조성, 서산 갯벌참굴 양식시설 현대화 시설, 서천 마른김 저온저장 및 가공시설, 태안 해삼시험포 운영, 종묘생산 및 양식 활성화로 특화단지 조성사업도 조성된다.

한편, 매년 이 같은 충남도의 어장환경 개선사업에 힘입어 지난해 까나리가 10,166톤으로 전년보다 562%가 증가된 것을 비롯, 넙치류(3,041천톤) 36%, 키조개(7,169톤) 30%, 꽃게(13,716톤) 17% 수준으로 어획량 증가 기여 품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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