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우리 선생님] 김병우(金炳佑) 충북도교육감은 월례조회와 간부회의에서 공약에 관해 공부하라고 당부하고 의지와 능력을 시험해 본 뒤 집행할 의지와 능력이 없는 사람은 물갈이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개인적 취향이 아니라 학부모와 유권자들이 넘겨준 사명이며 충북만이 아닌 전국에서 선택한 시대의 부름이고 사명 이라며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교육계 문화를 개선할 것을 약속했다.

<귀 기울여 듣는 소통하는 교육감>
‘열린 교육감실’, 소통 담당관 · 불만제로팀 운영으로 도민 의견 수렴
권역별 한 달에 1회 ‘교육감과의 대화’ 운영
교육관련 단체 대표와 교섭·정책 협의 등 정책네트워크 구축
주요 행정 추진 시 토론회,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 강화

<협력하여 발전하는 ‘우리’의 충북 교육>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협력·공유하는 거버넌스 구축
지역교육청 내 주민 문화 공간 및 상설 협의 공간 운영
학부모 교육 참여 확대·학부모 고충처리 기구 신설
도민 참여를 통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수립

<모든 비교육적 관행 폐지>
불필요한 교육감 의전 폐지
교육청의 업무 모니터링을 통해 일방적이고 반복적인 공문 시행 근절
관행적 각종 계획서와 보고서 간소화
일방적인 지시 전달 위주의 교무 회의를 없애고 민주적인 교무 회의 실현
학교 감사 항목 개선, 연구학교 제도 개선

<교육비리 척결하여 깨끗하고 친절한 교육행정 실현>
청렴체제 강화 및 부정부패 연루자 즉시 퇴출(원 스트라이크 아웃) 실시
공익 제보자(내부고발자) 보호제도 확립
학연·지연을 타파한 공정하고 청렴한 인사

<공감·이해를 통해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
모두 함께 존중받는 교육주체(학생, 학부모, 교사) 권리 헌장 제정
충북교육을 “모두 함께 행복한 교육”으로 만들기

“행복한 변화”란, 바로 점차 심화되어가는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은 학교를 살리고, 농산촌지역 교육인프라 확충과 교육복지 확대를 통하여 더 이상 아이들 교육문제로 정든 고향을 등지고, 막연한 도시를 동경해야 하는 처지와 현실을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교과지도 중심에서 특기·적성 중심의 방과후학교로 전환>
강제적 교과 방과후 수업 폐지
학생, 학부모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비 경감

<단위학교 방과후 학교 지원 강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방과후 학교 업무를 위한 행정 전담인력 배치

<방과후학교 지역사회 연계 및 ‘꿈자람 방과후학교’ 공익재단 설립>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방과후 학교 운영 및 강사풀
(Pool) 연계체제 구축
지자체와 함께 ‘꿈자람 방과후학교 공익재단’을 설립하여 마을, 지역이 함께 하는 방과후 학교 운영

<진로·진학지원센터 확대 운영>
초․중․고 학교급에 맞는 체계적인 진로교육 지원
진로·진학 설계를 위한 전문가 배치와 다양한 프로그램의 내실 운영
지역별 진로교육 협력체계 구축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강화>
청소년노동인권 향상을 위한 실태조사,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원
일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권 교육, 안전 대책 마련

<‘하고 싶은 일, 보람 있는 삶’ 지역형 인재 육성>
지역사회 교육기관·지역 대학 연계 체험․봉사․학습 학습인프라 구축
지역에 정착하며 보람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취업․창업 정보 안내

<2016년 전면시행 중학교 ‘자유학기제’ 철저대비>
자유학기제를 교과통합, 프로젝트, 체험학습의 유기적 학습기회로 발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다양한 협력학습 모델로 수업혁신

‘충북 청소년 직업체험관(충북형 하자센터)’ 지자체와 공동 운영 추진

<김병우(金炳佑) 충청북도 교육감 프로필>
충북대학교 사범대학을 나와 1980년부터 2006년까지 26년간 충북도내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던 전직교사다.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으나, 그것이 개인적인 노력만으로 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교사운동에 투신, 전교조 결성에 앞장서다 4년여 동안 해직되기도 했다.

전교조 합법화와 함께 ‘민주화운동 유공자’가 되는 반전도 겪고 ‘합법전교조’의 충북지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 후 충북도 교육위원으로 선출돼 활동하기도 했으며,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는 충북도교육감으로 출마했다가 차점 낙선하기도 했다.

이제 다시 교단에서 아이들을 직접 가르칠 기회는 갖지 못하고 있으나 좋은 교육을 꿈꾸는 선생님들을 뒷바라지 하는 일을 새로운 사명으로 여긴다.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교육”을 꿈꾸며 ‘충북교육의 신형엔진’이 되고자 한다. 그가 상임대표로 있는 ‘충북교육발전소’는 충북교육의 희망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발전소’로 이름붙인 교육부문 NGO다.

< 김병우(金炳佑)충청북도 교육감 약력>
경북 상주 생(1957年). 김천중고 졸업
충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및 동 교육대학원 졸업(석사)
충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교육행정전공)
중등 국어교사로 26년 재직 (1980~2006)
보은 회인중(1980)
괴산 목도중(1983~1986)
증평여중(1986~1989)
단양 매포중(1994~1997)
옥천중(1997~1999)
주성중(1999~2004)
청주남중(2004~2006)
(전) 충청북도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2006~2010)
전교조충북지부장 (2000~2001)
청주‧충북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충북 시민단체 연대회의 상임대표
새충청일보, 충청타임즈 논설위원
단재문화예술제전 추진위원장
시민정치운동 ‘내가 꿈꾸는 나라’ 충북준비위원장
건강보험 하나로 충북 공동대표
국제학교 해피레인보우스쿨 교장
2010.6.2. 지방선거 충북도교육감 출마(34.19%:차점득표)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2012 ~ 2014.1 )
민족부흥운동 흥사단 통상단우
전국 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
전국 교육복지포럼 공동대표
충북참여연대, 충북경실련 등 각종 시민사회단체 활동 중
칼럼니스트로 신문 기고 및 방송 출연
2014년 1월 11일 교육철학과 비전을 담은
<신나는 학교가 진짜 경쟁력이다> 출판기념회 개최

<가족 소개>
부인 김영애 (56세) 개신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딸 김은지 (31세)
아들 김용정 (2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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