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도시지역내 주민생활 편익을 도모하고 원활한 도심 교통 흐름을 위해23억을 투입해 군 계획도로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동읍 동정리 지역과 용산면 용산리, 구촌리 등 5개소 주요 시가지에 대해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군 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동읍 동정지구는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 중심도로 100m를 관통시켜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선진 도로망구축으로 주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용산면 지역에도 총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촌지구(구룡초 뒤)에 160m를 개설하고, 지난해 확장 공사를 실시한 용문중학교 앞 도로 240m를 금년도에 포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황간면 마산리, 소계리와 추풍령면 추풍령리 지역에 10억을 들여 보상 및 도로를 개설하여 주민의 생활여건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군에서는 3월 현지조사 측량과 설계과정을 거쳐 6월까지 편입 토지 분할 및 보상을 실시하여 연말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장기 미집행 군계획지구로 차량운행이 불편하고 좁은 골목길로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차량 등의 접근이 불가능해 이번 도시기반 공사가 완료되면 개발이 활성화되고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추진해 온 군 계획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접근성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도심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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