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스님)에서는 7월 4일(금) 오전 11시에 구성면 상좌원리 마을회관을 찾아가 다행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이웃사촌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는 읍, 면지역을 찾아가서 타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고 각나라 음식을 체험함으로써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에게도 타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웃사촌간의 정을 느낄 수 있고, 외국에서 시집온 며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해경 구성면장은 “구성면에 10여가구이상이 다문화가족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나라 문화를 알고 우리는 모두 이웃인 만큼 결혼이주여성을 보면 딸 같이 잘 이해해주고 보살펴주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하였다.

이날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이 다문화이해교육을 진행하였고 결혼이주여성들이 베트남 쌀국수와 필리핀 비코 등 자국음식을 직접 준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처음 맛보는 타국음식에 흡족해 했다.

다문화이해교육은 상좌원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김천지역 읍, 면 마을회관을 찾아가 11월까지 12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초기입국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여름방학특강 기초튼튼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은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439-8280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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