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란 부교육감이 오늘(21일) 오전 10시 강당에서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한 300여명의 도교육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부교육감은 "교육의 고장인 충북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부교육감은 "교육가족 여러분들이 섬김을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친절한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박 부교육감은 "이기용 교육감님의 관심․사랑․화합의 교육철학이 교육현장에서 구체화되어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을 육성하는 데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 학생들이 각자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그들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위학교 자치문화가 교육현장에 뿌리 내리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교육감은 "대학시절 법학을 전공했으나, 우리나라의 교육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고자 행정고시 중 교육행정 분야를 선택했다"며 교육에 대한 사랑을 강조했다.

박 부교육감은 약 21년 동안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로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데 참여했고, 초․중등교육분야에서는 시도 교육청 평가, 지방교육자치제도 개선, 초·중등교육법령 해설집, 2·17 사교육비 대책을 주관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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