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금·수업료 등 교육비를 지원받기 위해 제출해야 했던 저소득층 증명서류가 사라질 전망이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교육비 원클릭 신청제(http: // www.oneclick.mest.go.kr)를 개통·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비 ‘원클릭’ 신청제』는 학부모가 인터넷으로 접속해 교육비 지원을 신청하면 관계기관에서 학교로 가구유형과 소득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교육비 지원을 받기 위해 신청해야 했던 각종 증명서를 비롯한 서류 제출과 심리적인 불편함도 함께 해소될 전망이다.

신청 가능한 교육비는 방과후학교 맞춤형 자유수강권, 급식비,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육정보화(PC구입비, 인터넷통신비) 등 4종이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층은 종전 방식대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 원클릭을 이용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비 원클릭 신청제가 시행되면 지원 과정에서 저소득층 학생이 노출되는 문제와 학부모 서류 준비 부담이 해소되고 교직원 업무도 경감돼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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