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종교연합] 부산종교인평화회의(상임회장 무원 스님)는 6월 24일 부산 UN기념공원에서 UN군 전몰용사 및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한국전쟁 발발 64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위령제에는 상임회장 무원 스님(삼광사 주지)과 5대 종교지도자들이 함께했다.

무원 스님은 위령제에 앞서 “전쟁의 아수라장에서 이 나라 이 강토와 국민을 지켜낸 고귀하고 용감한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이어나가자”며 “호국 선열들의 열정과 전장에 나섰던 결기와 행복한 나라를 위한 염원으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종교인들이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부산종교인평화대회는 부산 지역 불교계를 비롯 6대 종단과 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천태종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이 상임회장을 맡고 있다. 1995년 3월에 출범한 이래 각 종단의 큰 행사에 서로 참석하고 소통하며 종교의 평화를 위해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