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눈으로만 읽는 시대는 이제 옛말이 될 것 같다. 시립도서관(관장 안병수)은 오디오북 120종 207점을 구입하고 듣는 책 오디오북서비스를 2월 22일부터 시작한다.

오디오북이란 베스트셀러 및 각종 서적을 성우나 유명인이 실감나게 들려주는 귀로 들을 수 있도록 제작된 MP3형태의 “듣는책”으로, 도서관 홈페이지 전자도서관에 접속하여 직접 들을 수도 있고 MP3파일로 다운로드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시립도서관 오디오북은 ‘봉순이 언니’, ‘아주 특별한 우리형’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등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노인 및 책 읽기를 싫어하는 어린이,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바쁜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로 구성 하였다.

이용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 가입 후 전자도서관을 접속하면 대출권수 제한 없이 개인PC에 저장하여 영구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안병수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오디오북을 통해 그 동안 다양한 책을 접하기 힘들었던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이용자들이 쉽게 책을 접하고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러한 자료의 다양화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전하면서 오디오북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이번에 구입한 오디오북과 더불어 시립도서관은 홈페이지 전자책과 웹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확대,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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