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북도] 담양군 무정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광수(대표이사 김현성)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철과일을 전달해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담양군은 영농조합법인 광수가 무정면 경로당 26개소, 저소득 및 장애가정을 위해 수박 116통을 기탁한데 이어, 월산면 경로당 26개소와 결손아동 20가구, 집단급식소를 위해 수박 70통을 전달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또한, 푸드뱅크와 빛고을정신요양원, 빛고을공동체, 세인포티아복지법인, 베데스다요양원 등에 멜론을 비롯해 제철과일 2500만원 상당을 기증했으며, 지난 2013년에는 2억여원 상당을 기부한 바 있다.

영농조합법인 광수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친환경 농산물을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매입하거나 농가와 계약재배로 전량 수매해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주)이마트에 납품한다.

이에 농가들은 판매걱정 없이 선진농법으로 재배에만 주력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광수는 올해 매출 250억원 달성과 동남아 수출 11억원을 목표로 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인 고령자, 결혼 이민자 등 30여명을 채용 지역 일자리창출사업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김현성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더 큰 행복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이웃, 지역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주변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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