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저는 오는 7월30일 전남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호남 정치1번지라는 순천.곡성의 명성과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입니다.

이번지방선거에서도 다시 확인 되었듯이 호남, 특히 심각하게 뒤틀려 있는 순천.곡성의 정치지형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합니다.

그래야 억지와 불통의 박근혜정권을 종식시키는 정권교체를 호남이 중심 돼서 이룩할 수 있는 터전을 순천.곡성에서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는 KBS정치부장, 워싱턴특파원을 지낸 방송기자출신으로 김대중대통령의 마지막 정무수석을 역임했습니다.

김대중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 통일 한국을 향한 철저한 상생과 대화의 정신. 그리고 국민들과의 부단한 소통 노력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전혀 상식적이지 못한 인사들을 기용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이정권이 얼마나 불통의 정권인지, 얼마나 무능한 정권인지를 생생하게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나아가 교체하기 위해서는 호남에서 DJ정신의 확고한 계승을 바탕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건실한 착근이 긴요합니다.

이번 순천.곡성 보궐선거가 그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상식과 합리, 그리고 대화와 타협의 가치가 존중되는 그런 정치가 이뤄지는 아름다운 나라를 갈망합니다.

순천.곡성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다고 저는 자부합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돼면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와 순천만정원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에 앞장서겠습니다.

순천시민과 곡성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2014년6월20일
국립 순천대학교 석좌교수 조순용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