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지난 5일과 오는 12일, 24일, 26일, 4회에 걸쳐 4개 권역으로 나눠 사립 초ㆍ중ㆍ고 등 80개 학교의 교감 및 행정실장 18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고취를 위한 연수, 예방감사 교육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에서는 이와 같이 도내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연수를 현재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그동안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여 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립학교만을 대상으로 청렴 컨설팅 프로그램을 편성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과거의 청렴은 돈 안 주고 안 받기, 금품․향응 등 비리 근절만 하면 된다는 의미가 컸으나 현재에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은 기본이고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 친절과 봉사를 바탕으로 한 대민서비스가 강화되고, 적극적인 업무추진 등 많은 부분으로 확대되고 변화됨에 따라, 공무원 대상 청렴 연수의 필요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전훈일 감사관은 “금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에 방문하는 학부모, 업체, 민원인 등 외부고객은 물론, 내부직원들 간에도 서로가 친절을 베푸는 것에서부터 청렴 실천의 시작이라는, 즉 ‘청렴 = 친절’이라는 의식을 심어줌으로써 사립학교의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공․사립 구분 없이 학교현장의 소리를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며, 모든 교직원들이 청렴의지를 실천함으로써 청렴이 업무추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