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이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제6기 귀농·귀촌학교를 열었다.귀농·귀촌학교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귀농에 필요한 영농지식 등 다양한 정보 제공과 청양군의 귀농귀촌 정책 홍보를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돼 오고 있다.

이번 6기 귀농귀촌학교는 농업 관련 전문 강사의 이론 강의는 물론 구기자시험장 견학과 포도, 상황버섯, 구기자 등 작물 재배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며 귀농에 성공한 선배 귀농농가 견학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선배와의 즉문즉답 시간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 귀농인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과 선배 귀농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막연하던 귀농에 대한 결심을 굳히고 앞으로 체계적인 영농설계를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는 우수 예비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인구증가 및 부자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귀농귀촌학교를 열어 6기에 걸쳐 1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30여명이 청양에 귀농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 추진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하고 신진인력의 농촌유입을 촉진해 지역 활력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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