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군수 이석화) 공무원들이 복지포인트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군은 경제위기로 침체된 소비자 구매 심리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자 선택적 복지비 일부로 2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배부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만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이번 대량 구매를 통해 그동안 매달 320여명의 공직자들이 1600만원 가량 구매해 오던 청양사랑상품권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적인 전통시장 고사위기로 속에서 청양시장 상인들은 원산지표시 및 가격표시제를 정착시키고 합리적인 가격 제시와 경영마인드 제고 등을 통해 경기침체와 대형마트라는 이중고를 극복하고자하는 자정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종덕 지역경제과장은 “시설현대화로 시장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이벤트 개최, 문화공간 조성, 전통시장 가는 날 내실 운영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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