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 목면(면장 정성희)은 10일 이석화 청양군수 및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면풍년기원제보존위원회(위원장 조국영)의 주관으로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모내기를 마치고 토신과 사직신에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기원하며 제향을 올리는 풍년기원제는 올해 34회를 맞아 초헌관에 이석화 군수, 아헌관에 김태영 정산농협조합장, 축관에 이정상씨, 집례에 복상규씨가 각각 맡아 봉행됐다.

목면 풍년기원제는 농업을 천하지대본으로 여기던 조상들로부터 이어져 온 전통으로 후손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거행되고 있다.

조국영 위원장은 “풍년기원제는 면민들이 화합하고 풍년농사가 되길 간절히 기원하는 행사로 올해도 오곡백과가 풍성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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