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0일부터 13일까지 도교육청 주관 제1회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0일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20여분 간 실시된다.

충남교육청 주관 영어듣기능력평가는 실용영어교육 강화에 따라 학생들의 영어듣기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각 학교에서는 평가 결과를 학생영어지도 또는 수행평가 등에 반영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전국시도교육청 공동 주관으로 EBS 교육방송을 통해 4월과 9월에 실시하는 2회의 듣기평가 외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듣기평가를 자체 출제해 6월과 10월 두 차례 듣기평가를 실시하는 등 연 4회의 듣기평가로 영어듣기영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충남도교육청 주관 듣기평가는 중․고등학교 모두 학년별로 2문항의 서답형 문제가 포함돼 단순한 암기 위주의 영어 듣기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영어 표현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영국식 발음 문항을 포함시켜 다양한 영어표현을 듣는데 익숙하도록 문항을 제작했다.

일선학교 영어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원어민 녹음 제작 등 듣기문항을 개발하기가 쉽지 않은 여건에서 도교육청 주관으로 중고등학생 영어 듣기평가를 연2회 추가 실시함에 따라 학생들의 영어듣기능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충남교육청 김성련 교육과정과장은 “학교와 학생이 중심이 되는 영어교육, 사교육의 고비용을 절감하는 현장 중심의 영어교육 구현을 위해 영어 독서교육 확대, 실용영어인증제 강화 등 지속적인 영어교육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도교육청 주관 제2회 중․고등학생 영어듣기평가를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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