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1. 당선소감을 말한다면?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전남을 생명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저의 비전을 선택해 주셨다. 이를 이루기 위해 전남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저의 각오도 도민 여러분께서는 신뢰해주셨다. 저는 민선 6기 전남도정을 저에게 맡겨 주신 도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어긋남 없이 도지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2. 민선 6기 전남도정 주요방향은?
짧게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동안, 길게는 제가 도지사를 준비해 온 지난 6년 동안, 저는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힘겹게 노력하시는 도민들을 만났다. 20대 청년부터 여든이 넘으신 어르신까지, 저를 만나신 도민들의 갈망은 비슷했다. 우리 전남이 활력과 매력과 온정을 회복해야한다는 것이었다. 활력과 매력과 온정이 식어가는 전남을 이대로 두지 말고 옳게 변화시키라는 것이었다. 전남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선거기간 내내 ‘행동하는 혁신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드렸다. 그 약속 그대로, 변화를 갈망하시는 도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저의 모든 힘을 다해 혁신을 이루어 가겠다.

3. 주요 시책 소개
저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으로 일한 2008년부터, 전남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전남을 공부해 왔다. 전남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인구는 줄고 노인은 늘어나며,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위축되고 정치적 위상도 낮아지고 있다. 나는 전남이 모든 분야에서 활력과 매력을 늘리고, 정치적 위상을 되찾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
그렇게 되도록 저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특별히 지원하겠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을 도울 생각이다. 본격 유기농시대 도래에 대비하기 위한 기구를 조속히 신설하고, 관행농업은 GAP 생산체제로 발전시킬 것이다. 농번기에 여성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드리기 위해 마을공동급식을 시행하고, 축산은 사료비 부담을 덜어드리며 선진화를 유도할 것이다. 수산은 양식의 현대화, 규모화를 이루겠다. 여수의 석유화학, 광양의 제철, 목포의 조선 같은 전남 주력산업이 당면한 애로를 뛰어넘고 새로운 활로를 찾도록 지원하겠다. 태양광, 풍력, 조류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화순과 장흥을 잇는 중부권에 통합 생물의약기지를 조성하겠다. 바다와 섬과 해안선과 갯벌 등 천혜의 자연을 최적의 상태로 개발 또는 보존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산업, 생활, 관광수요에 부응하는 SOC를 확충하겠다.

4. 도정 혁신 방안은?
전남을 변모시키려면 우선 도정을 혁신해야 한다. 나는 다섯 가지의 혁신과제를 제시한다.
중요정책은 도민소통의 과정을 거치고, 지사의 업무를 정기적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동부권에 실질적 제2도청을 두고 일주일에 하루 이상을 그곳에서 근무하며, 인사와 사업을 철저히 공정하게 할 것이다. 무엇보다 공직자들이 창의적으로 일하도록 최대한 보장할 생각이다.

5. 도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변화와 혁신은 저 혼자 할 수 없다. 나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의 방향을 결정하고 실천 방법을 마련할 생각이다. 중요정책은 도민소통의 과정을 거치고, 지사의 업무를 정기적으로 평가받겠다는 저의 공약을 실천하겠다. 이낙연이 시작할 ‘전남 혁신’에 도민 여러분의 참여를 정중히 요청드린다.
나의 좌우명은 근청원견(近聽遠見), 즉 가까이 듣고 멀리 본다는 뜻이다. 도민 여러분의 말씀을 가까이 듣고, 그 말씀을 정책에 반영할 때는 멀리 보면서 하겠다. 무슨 일을 하건, 근청원견의 자세로 하겠다. 당선 첫 날의 마음이 임기 내내 이어지도록 제 자신을 채찍질하겠다.
 
<당선소감>
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전남을 생명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저의 비전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전남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저의 각오도 도민 여러분께서는 신뢰해주셨습니다.
 
저는 민선 6기 전남도정을 저에게 맡겨 주신 도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어긋남 없이 도지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짧게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동안, 길게는 제가 도지사를 준비해 온 지난 6년 동안, 저는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힘겹게 노력하시는 도민들을 만났습니다.
 
20대 청년부터 여든이 넘으신 어르신까지, 저를 만나신 도민들의 갈망은 비슷했습니다. 우리 전남이 활력과 매력과 온정을 회복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활력과 매력과 온정이 식어가는 전남을 이대로 두지 말고 옳게 변화시키라는 것이었습니다. 전남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선거기간 내내 ‘행동하는 혁신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그 약속 그대로, 변화를 갈망하시는 도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저의 모든 힘을 다해 혁신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은 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의 방향을 결정하고 실천 방법을 마련하겠습니다. 중요정책은 도민소통의 과정을 거치고, 지사의 업무를 정기적으로 평가받겠다는 저의 공약을 실천하겠습니다. 이낙연이 시작할 ‘전남 혁신’에 도민 여러분의 참여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저의 좌우명은 근청원견(近聽遠見)입니다. 가까이 듣고 멀리 본다는 뜻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말씀을 가까이 듣고, 그 말씀을 정책에 반영할 때는 멀리 보면서 하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건, 근청원견의 자세로 하겠습니다. 당선 첫 날의 마음이 임기 내내 이어지도록 제 자신을 채찍질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낙연 당선자는? >

 

이낙연은 전남 영광 법성면에서 가난한 농부이며 열렬한 야당 당원이던 아버지의 4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낙연의 부모는 10남매를 낳았으나 3남매를 잃고 7남매를 길렀다.
 
이낙연은 원래 3남이었으나 두 형의 죽음으로 장남이 돼 대학까지 제때에 마칠 수 있었다. 부모는 너무 가난했으므로 장남만 교육시키겠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이낙연은 권력에 대한 저항의식과 정의감을 가슴 속에 키우며 성장했다.

이낙연은 초등학교 6학년 담임선생님의 도움으로 도시 학교에 진학, 광주북중과 광주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졸업 후에는 21년 동안 동아일보에서 정치부기자 동경특파원 논설위원 국제부장 등으로 일했다. 기자로서 이낙연은 깔끔한 문장과 정확한 사실규명으로 명성을 얻었다.

정치부기자 시절에는 야당 지도자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다. 그 인연으로 1989년부터 국회의원 출마를 권유받았으나 계속 사양, 결국 2000년 16대 국회의원에 첫 당선해 내리 4선했다.

국회의원으로서 이낙연은 민주당 대변인 전남도당위원장 사무총장,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5회나 대변인으로 일하면서 간결하고 절제된 논평으로 ‘대변인 문화’를 새로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위원장 시절에는 국내외 정보가 풍부한 격조높은 메시지로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신뢰를 얻었다. 그의 대변인 논평을 모은 책 ‘이낙연의 낮은 목소리’는 훗날에도 여야 대변인실에서, 농식품위원장 시절의 축사 등을 모은 책 ‘농업은 죽지 않는다’는 지방의원 등에게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이낙연은 언론인과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비리에 연루되거나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다. 자신과 주변의 관리에 지나칠 정도로 철저하다는 평판을 듣는다.

국회에서 그는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NGO모니터단으로부터 10회나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고, 그중에서도 2009년 국회 농식품위원장 시절에는 NGO 모니터단으로서는 전무후무한 ‘최우수위원장’상을 받았다.

시사주간지 ‘주간경향’은 “이낙연 의원은 중진임에도 불구하고 초선과 같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 매년 각 단체들이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을 휩쓸고 있다”고 평가하며 19대 국회 최우수의원 3명 중 1명으로 그를 선정했다. 완벽주의자 성격으로 알려져 있지만 15년을 함께 한 보좌관이 있을 정도로 함께 일하는 사람은 끝까지 믿는 성격이다.

미술교사 출신 부인 김숙희 씨와 정신과 레지던트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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