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지난해 13,979명 참여, 도내 8개사찰

“올해에는 종교 체험과 관광을 같이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세요”

충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인근 관광지를 연계하는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비와 시․군비 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도내 8개 사찰이 참여하게 되며, 사업비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관광명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활용된다.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사업”에 참여하는 사찰은 ▲천안 광덕사 ▲공주 갑사, 마곡사, 영평사 ▲서산 부석사, 서광사 ▲논산 지장정사 ▲예산 수덕사 등이다.

지난해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사업”으로 처음 시도한 이 사업에는 7,32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계속 추진할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도내 8개 사찰에서 운영한 템플스테이 참가자가 지난 2009년에 비해 84% 증가한 1만 3,979명으로,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사업이 템플스테이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 템플스테이 참가자 : ’09년(7,579명) → ’10년(13,979명), 6,400명 증가

이에 앞서, 도는 지난 2004년부터 7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을 포함 총 25억원을 투입하여 숙소, 화장실, 샤워장, 강의실 등을 신축하거나 개․보수하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는 기존의 템플스테이와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 운영으로 충남만의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해당 시․군의 관광관련 부서에 문의하거나 사찰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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