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30일 충청남도외국어교육연수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 교장 46명, 지역교육지원청 사업담당 장학사 11명 등 모두 57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교육복지사업 초기 정책입안에 참여했던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 대성리분원장인 김영삼 연구사를 초청해 “교육복지사업의 이해를 통한 대상학생에 대한 관점의 변화”란 주제로 교육소외계층 학생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법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서울특별시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이승훈 센터장의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교육복지사업을 강화시킬 수 있는 실제 사례중심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최근 사회 양극화 현상에 따른 차상위층 증가, 한부모 및 다문화, 새터민, 조손가정 자녀 등의 증가로 이들에게 기초학력 및 학습결손 치유․예방 프로그램, 정서발달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자아 정체성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 프로그램, 보건․의료 복지프로그램 등을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하여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교직원의 대상학생에 대한 적극적 관심,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한 지자체 대응자금 증가, 민․관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물적․인적자원 확보 등의 성과를 토대로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한편, 충남지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2006년 천안지역 7개 학교에서 처음 시작돼 2008년에는 아산․논산 지역, 2009년에는 공주․보령․서산 지역, 2013년 서천․태안지역까지 확대돼 모두 46교에 2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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