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진오스님)는 27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제1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은 관내 기업체, 관공서, 학교, 기관, 단체 등을 방문하여 가정생활의 어려움과 초보아버지를 위해 가족 간의 친밀감, 가족생활 참여의 확대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 원활하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는 박상훈 재무상담사(돈걱정없는 우리집 지원센터 팀장)를 초청하여 ‘과거는 고금리 오늘은 저금리 이제는 지키리~!’를 주제로 경제교실을 실시하였다.

이날 박상훈 팀장은 불편하지는 않지만 불행한 신자유주의를 언급하면서 빚을 져야 불편하지 않게 살 수 있는 구조, 온 가족이 종일반이 되는 구조, 맞벌이가 밥벌이가 되게 만든 구조 등을 화두로 현재 한국의 경제성장과 중산층의 실질소득을 비교하면서 어려운 경제에 대한 현명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박상훈 팀장은 가정경제를 위한 몇 가지 원칙을 소개하면서 가족구성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견고한 응집력을 말했다. 나아가 부부 각자가 하고 있는 일이나 혹은 해야 될 일들이 단순히 돈을 벌기위한 일이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위한 의미가 있는 일이 돼야 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김천시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이 위탁받아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및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문제를 예방하고, 가정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가족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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