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발전협의회가 정부를 향해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충청권 조성 약속을 지키라고 입장을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대학발전협의회 총장들은 15일 오전07분 30분 호텔 스파피아(3층) 국화실에서 긴급 조찬 회동을 갖고 “정치권과 정부는 충청권 조성 약속을 번복하여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야기시키는 행위를 중단하고 국제과학비즈니 벨트 충청권 조성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대한민국 과학계 대다수 종사자들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하여 과학벨트 최적입지로 충청권을 꼽고 있으므로 이를 번복하는 것은 정책적 혼란과 신뢰의 훼손을 초래하는 일”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과학벨트 입지는 지역문제 또는 정치적 좌우될 것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므로 가장 경쟁력이 높은 충청권에 조성하는 것이 순리임을 강력히 주장 했다. 

이들은 향후 충청권 대학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간담회 개최, 대학자체홍보활동 등을 통해 충청인의 의지를 결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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