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컨설팅 제공 통해 마을기업의 자립 지원

대전광역시는 2011년 마을기업에 대한 교육 및 경영컨설팅을 담당할 기관을 모집한다. 1개 기관을 선정하며 공모기간은 2월 23일까지이다.

마을기업이란 2010년부터 자립형지역공동체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시범실시 되어 온 사업으로 지역의 문제를 비즈니스를 활용하여 해결하고 그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4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구 매노동 승상골 연마을, 중구 중촌동 중촌평화마을, 유성구 세동 우리밀 마을 등 6개 공동체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사업 확대를 위해 전년대비 65% 증액된 7억 9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6개 이상의 마을기업을 지원․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2010년 사업성과 분석 결과, 마을기업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이 참여단체의 자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분석되었으며, 참여단체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 2011년에도 이들에게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기관을 선발하여 마을기업에게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신청은 마을기업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이 가능한 조직과 인력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충분한 사업경험이 있는 기관 및 단체라면 신청 가능하며, 커뮤니티비즈니스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 실적이 많고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단체를 우대한다.

한편,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 있었던 마을기업 공모 결과 총 37개의 공동체가 응모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였으며, 2월 28일까지 심사를 완료하여 선발된 마을기업에 대해 최대 3천만원에서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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