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에덴유치원생 150여명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관리 교육 실시

담양군이 여름철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많이 먹는 어린이들의 치주질환과 충치 증가를 염려해 구강교육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담양읍에 소재한 에덴유치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들이 함께 방문해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치에 약한 어린이들의 충치예방을 위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등 치아관리와 함께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과일과 채소, 생선, 우유는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좋은 음식이고 초콜릿과 과자, 아이스크림 등은 달콤하고 끈적끈적해 충치를 잘 생기게 하는 해로운 음식임을 강조하고 음식섭취 후 칫솔질의 중요성과 올바른 칫솔질을 알렸다.

특히, 보건소는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과 더불어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치아 홈 메우기 치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명순 보건소장은 “건강한 치아는 어렸을 때부터 올바르게 관리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년기에 올바른 칫솔질을 배워 평생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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