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와 이낙연 전남도지사 후보가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25일 오후 3시 광주시 동구 YMCA 어비슨룸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한 뿌리인 광주와 전남의 상생발전을 위한 ‘민선 6기 시·도 공동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두 후보는 협약식에서 △‘신영산강 시대’ 개막 △빛가람 혁신도시 활성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 △제2의 남도학숙 건립 등 현안에 대해 공동정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광주발전연구원·전남발전연구원 역할 제고 등에 대해서도 공동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실무추진기구인 ‘시·도 공동정책 실행위원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이를 통해 소외와 낙후의 대명사처럼 돼버린 광주와 전남의 공동번영을 이루고, 나아가 2017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 모든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두 후보는 “안전 및 환경문제 해결, 경제 활성화,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 확대 등 광주·전남 발전의 청사진을 공유하고 함께 추진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여당의 호남소외 정책과 5·18 관련 역사왜곡 등에도 힘을 합쳐 대응하고 이를 바탕으로 6.4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 교체를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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