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 아동 · 여성안전 지역연대가 움직인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적장애 여성과 아동 등이 성폭력과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살아 갈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가 주관하여 김천시, 김천경찰서,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 김천시새마을부녀회 등 5개 단체가 공조체제를 구축,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지킴이 활동가의 다짐문 발표,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에서 사업설명 진행하며 경북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 박원식 경위의 “현장중심 성폭력 예방교육”이 진행 되었다

“2014년 아동·여성 안전지킴이” 사업은 성폭력·가정폭력 등 정부 3대악 근절을 위한 정책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사회적 자본을 활용한 마을단위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아동과 여성이 3대 폭력(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아동·여성안전지킴이단은 김천시 21개 읍, 면, 동 소속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 김천시새마을부녀회 회원 100명이 안전지킴이 활동가로 선정되어, 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여성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장애인, 조손가정 아동 등 100명을 1:1 멘토, 멘티로 연결하여 올 연말까지 중점보호가정은 주1회, 일반보호가정은 월2회 정기적으로 방문상담 및 예방활동을 펼치고, 필요시에는 여성긴급전화1366 등 전문상담기관으로 연계하는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안전지킴이활동가들은 안전지킴이로서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하여 여성폭력예방에 대한 사전 교육 및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월1회 슈퍼비전을 통한 우수사례 전파 등 환류기능을 강화하는 등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