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2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마쳤다.

이 후보는 ‘돈 안 쓰는 조용한 선거, 정책 선거’ 기조에 맞춰 선대위를 실무 위주 소규모로 구성했으며, 선대위원장도 외부영입보다는 당 내 인사를 위촉했다. 별도의 선대위 발대식도 갖지 않는다.

선대위원장에는 박지원, 김성곤, 주승용, 우윤근, 이윤석, 김영록, 배기운, 황주홍, 김승남 (무순) 등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노관규 순천지역위원장 등 10명이 공동으로 맡았다.

선대본부장은 김철신 전 전남도의회 의장, 김인규 전 장흥군수, 이완식 전 전남도의회 의장, 이석형 전 함평군수, 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영규 전 여수시의회 의장 등 6명이 공동으로 활동한다. 또 정용재 광주·전남민생연구원 상임운영위원장 등 10여명을 공동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 후보는 또 당초 약속한대로 22개 시·군 방송차량을 없애는 대신 지원유세용 차량 1대만을 운영하고, 선거운동원을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 시·군 사무실도 기존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이용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에 맞게 ‘검소하고 내실 있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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