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20여년 뒤인 2035년에는 부부만 사는 부부가구, 나 홀로 사는 1인가구, 한부모가구 등이 전체의 60%가 넘는 등 서울의 가족구조가 부부와 미혼자녀로 구성된 전통 핵가족에서 1~2인 가구 중심의 소핵가족 형태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의 가족구성이 이처럼 바뀌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이숙진)은 ‘내가 만드는 서울의 가족정책’ 이야기마당 <열린 마루>를 마련해 맞벌이 부부·청년·한부모·노인·1인가구 등 다양한 시민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새로운 가족정책을 제안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우리집 마루에서 수다떨 듯 나눈 이야기가 서울의 가족정책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열린 마루>는 ▲시민들이 각자 소모임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주제를 제안하는 ‘내가 여는 열린 마루’ ▲자발적 모임운영이 어려운 시민들의 일상생활 현장으로 ‘찾아가는 열린 마루’ ▲한부모 등 주제별로 관계기관과 함께 여는 ‘열린 마루 스페셜’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5월 23일(금)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 문의 : 열린마루 홈페이지(http://openmaru.org), 전화(02-810-5082)

한편, 5월 24일(토)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야기모임을 했던 <열린 마루> 참가자들을 비롯해 정책전문가, 서울시 관계자, 이야기모임에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가족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등이 모여 지금까지 나눈 가족 이야기와 서울의 새로운 가족정책을 발표․공유하는 ‘내가 만드는 서울의 가족정책’ <열린 마루> 큰마당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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