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작년 홍콩은 방한 관광객수 40만명으로 6위, 대만은 방한 관광객수 54만명으로 4위를 기록하며 중국(433만명), 일본(275만명), 미국(72만명)과 함께 중요 방한시장이다.
특히, 목적별 입국현황을 비교하면 순수한 관광목적 입국자 비율이 홍콩이 1위(97.0%), 대만이 2위(9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요한 타깃 시장임을 알 수 있다.

이에 서울시는 홍콩, 대만 방한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5월 21일(수) 홍콩, 5월 23일(금) 대만 현지에서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4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홍콩 서울관광설명회는 2010년 개최 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서, 홍콩관광객의 대부분이 여성이며 선호하는 관광활동이 쇼핑, 식도락관광, 자연감상이라는 것에 착안해 서울 신규쇼핑명소 및 한류체험명소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이색숙박(홈스테이, 도심캠핑장)과 전통시장 먹거리 등도 함께 소개 할 예정이다.

특히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관광축제인『2014 서울 썸머세일』홍보를 통해 여름시즌 방한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벤트와 대규모 할인정보는 물론, 지역 및 테마별로 서울의 쇼핑명소 정보를 제공하여 쇼핑 관광객의 관심을 끌어 들이고자 한다.

더불어, 홍콩, 대만의 식도락 관광객을 위해 치킨과 맥주(치맥), 막걸리와 파전, 흰쌀밥과 간장게장 등 서울에서 맛 볼 수 있는 이색 세트 먹거리도 소개된다.

이번 관광설명회에서는 서울시 소재 관광기관 10개사가 비즈니스 상담회(Travel Mart)에 참가하여 현지의 상품기획자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한 상품화 및 단체 여행객 유치 계기를 마련한다.

배양희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최근 한류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한류열풍에 힘입어 방한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서울관광 촉진을 위하여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하며, 서울의 매력적인 관광소재를 집중홍보하여 더 많은 홍콩-대만 관광객이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