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와 중구를 잇는 중앙로 재창조사업 일환

 

대전시에서는 역세권 주변의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되고 기반시설이 취약한 동구 삼성, 소제, 신안, 정동 일원 887,000㎡의 낙후지역을 뉴타운식 개발을 통한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5월에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대전역세권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대동천변 문화인프라 구축 선도사업인 가칭 ‘류센터’에 대한 현상설계를 공모한다.

가칭 ‘류센터’ 설계공모방식은 제한공개공모(지역제한)로 추진되며, 오는 2월 16일 응모신청서 접수에 이어 1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 21일까지 공모안을 접수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에서 심사기준에 의해 심사후 당선자 1점과 입선작 2점을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현상설계 공모하는 가칭 ‘류센터’는 민선5기 공약사업인 대전 동구와 중구를 잇는 문화․상업벨트 중앙로 재창조사업의 일환으로 대동천변 일원을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있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대전지역 예술 및 기능보유 인간문화재의 전승․보전․교육 공간인 무형문화재전수시설(공연장, 전시장, 교육장, 공방 등)로써 활용된다.

동구 소제동 299-34번지 일대의 재정비촉진계획에서 고시한 문화시설부지에 9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약 3,200㎡,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추진되는 가칭 ‘류센터’는 설계공모 절차를 거쳐 설계완료 후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이다.

가칭 ‘류센터’ 설계공모와 관련하여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건설관리본부 홈페이지 입찰정보 또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에서는 역세권지역의 재개발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속적으로 기반시설을 설치, 사업시행자의 사업비 부담 완화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역세권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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