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발대식, 본격 활동 돌입

대전광역시는 2월 14일 오전 11시에 시청 세미나실에서 교통안전교육강사와 시 및 자치구 교통안전교육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교통안전교육 발대식 행사는 먼저 2011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유세종 교통건설국장의 인사말씀과, 교통안전교육강사 1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교육보조자재 전달에 이어, 이현미 강사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김미영 강사가 노인을 대상으로 각각 강의를 시연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대전시는 2010년 교육성과를 토대로 교통약자(노인, 어린이)는 물론, 상대적으로 교통안전교육 대상에서 제외된 경제활동 연령층(15~65세)까지 시민 접점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발대식을 통해 새롭게 의지를 다지고 교통안전의식 개선 분위기를 조성하고, 강의시연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청각 교육이 가능하도록 노트북, 빔 프로젝트, 핀 마이크 등 다양한 교육보조자재도 지원하며, 위촉장 수여로 교통안전교육강사의 자긍심과 인정감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3월말까지 구별 교통안전교육 신청결과 132개소 3,900여명이 신청한 상태로 14일 ‘2011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발대식후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하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대전광역시에서는 꾸준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아 시민의 교통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사고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인구, 자동차보급율, 도로율, 경제규모 등 다양하나, 영국왕실사고방지협회(RoSPA/2006년)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사람의 행도요인이’이 76.5∼95%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사람의 의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교통사망사고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391개소 20,279명을 교육하였다.

그 결과 2010년 노인교통사고는 2009년 대비 발생건수 62.6%, 부상자수 11.2%, 사망자수 3.6% 각각 감소하였으며, 대전시 전체적인 교통사고도 발생건수 2.2%, 부상자수 6.2%, 사망자수 13.1% 각각 감소하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시 및 자치구와 교통안전교육강사가 합심하여 민·관 협치 행정추진으로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도록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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