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시장 및 간부공무원이 현장점검, 시민불편 적극 해소

대전시 감사관실은 올해 겨울철 혹독한 한파 후 기온 상승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시설 점검과 봄맞이 환경정비 실태 점검 및 예찰활동을 위해 오는 3월말까지 특별 시정환경순찰반 4개반 16명을 편성 운영한다.

이번 점검은 대전시에서 발주하여 시공중인 대형공사장, 도로 및 하천시설물 등 취약시설과 함께 봄을 맞아 각종 도시 미관 저해요인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해빙기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상태 ▲절․성토면 붕괴 ▲도로파손 및 노면요철, 맨홀단차 등 도로시설물 ▲하천에 설치된 시민편익시설 ▲가로변 환경정비 실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하고, 긴급을 요하는 사안은 안전조치 및 보수․보강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간부공무원이 취약시설 점검에 참여하여 현장을 돌아보고 관련 공무원과 시공사 관계자 등에게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는 해빙기 안전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와 계절별․시기별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에도 시정환경순찰 활동을 통해 도로시설물, 환경 분야, 불법광고물, 공원 등 시민다중이용시설 및 기초질서 위반행위 등을 점검하여 2만6천여 건의 시민불편사항을 정비한 바 있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올해부터 실질적인 민선 5기가 시작되는 만큼 지속적인 시정환경순찰을 통하여 시민생활 안정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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