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전략 22개 과제 선정 국제․전국대회 본격 유치활동 전개

대전광역시는 스포츠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산 지향적 산업으로 점차 변화되어감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4대전략 22개 과제를 담은“스포츠 마케팅 기본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는 4대 전략으로 전국체전과 3대 체전당시 확충된 체육시설과 교통 및 양호한 숙박시설 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외 대회개최, 전지훈련 유치, 해외 도시와의 스포츠 교류, 스포츠 산업 육성 등으로 정하고 스포츠를 대전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올 8월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볼링대회 창설과 과학도시 등 대전 고유의 특성에 맞는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25개를 개최해 연간 45,000여명의 선수가 대전을 찾아 직접 생산효과가 95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 대전을 전지훈련 메카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스포츠 지도자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시설사용료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 및 대전시가 보유하고 있는 국제규격 체육시설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올해 200개팀 3,000여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에 대전시와 중국 남경시간 스포츠 국제교류를 실시하던 것을 올 8월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를 대전에서 개최 하는 등 전 세계 도시와의 스포츠 교류도 확대해 나간다. 이에 따라, 일본 삿포로시와의 야구경기를 비롯해 세계 11개 자매도시 스포츠 자원 즉, 인기 스포츠 및 축구 등 프로팀간 교류도 적극 추진하여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전시는 프로스포츠 및 스포츠 관련 기업과 상호 협력하여 지역연고제 정착을 도모하고 스포츠 관광 등 스포츠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프로스포츠활성화를 위해 행정지원 및 시설보강을 지원하는 한편, 대전의 대표적 스포츠 관련 기업인 스크린 골프회사에도 V-스포츠 산업 핵심도시로 육성토록 행․재정 지원을 병행해 나간다. 

또한, 올 8월 준공예정인 갑천수상스포츠 시설과 복용 승마장 등 레저스포츠 시설을 활용하여 스포츠 관광도 활성화해 나간다. 이밖에도 시는 2012년 국제 마라톤 대회, 2013년에는 유소년 태권도 올림피아드를 창설하고 2018년 서남부 스포츠 타운 준공에 맞춰 세계 청소년 하계 올림픽 대회 유치를 야심차게 추진하는 등 대전을 세계와 경쟁하는 스포츠 특별시로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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