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독교] 신천지 천안교회(담임 이병훈, 이하 천안교회)는 지난 18일 천안삼거리공원 주무대 광장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의 보금자리’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 앞서 천안교회는 진도여객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들에 대한 기도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천안교회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자연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거리를 마련함으로써 천안 시민 모두가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사랑의 보금자리 행사에는 하울림 밴드의 미니콘서트, 늘해랑 공연예술단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었으며, 20여개의 부스 체험코너를 통해 천안시민들에게 재미를 주었다.

이 날 가족과 함께 천안삼거리공원을 찾은 유미래(여,28세)씨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여러 가지 행사도 취소되고 많이 침체된 분위기 속에 있었는데 천안교회에서 마련한 ‘사랑의 보금자리’행사 덕분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되찾은 것 같다”며 “우연히 참석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교회 담임 이병훈은 “천안교회는 천안 시민과 한 마음이 되어 더욱 발전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더 낫고, 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되는 신천지 천안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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